– 사육-도축-가공-유통 전 과정 HACCP 운영
– SPQS, FSSC 22000, CCM, 스마트 HACCP 등 다층 안전관리 체계 구축
– 사료 정보 관리 시스템·생산 공정 디지털화로 식품안전 고도화
매년 5월 14일은 정부가 지정한 ‘식품안전의 날’이다.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행사와 캠페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이제 식품안전이 단순한 위생관리 차원을 넘어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식품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있다. 선진은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로 전 공장에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자체 품질관리 기준인 SPQS(Sunjin Pork Quality System)를 운영하며 원료와 생산, 유통 전반의 품질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스마트 HACCP은 식품 제조 과정의 주요 데이터를 IoT 센서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하는 체계다. 기존 HACCP이 작업자의 수기 기록과 점검 중심이었다면, 스마트 HACCP은 생산 공정의 온도와 설비 상태, 이물 검출 여부 등 중요관리점(CCP)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관리해 이상 징후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터 위변조 가능성을 낮추고 관리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선진이 식품안전에 디지털 전환을 접목한 배경에는 밸류체인 전반을 연결하는 통합 관리 전략이 있다. 선진은 식품안전을 단순히 가공 단계의 문제가 아니라 사료, 축산, 가공, 유통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관리 체계로 보고 있다. 실제로 사료 전 생산 공정에 SSTP(Sunjin Smart Factory Total Platform)를 도입해 공장 운영 및 품질, 생산성을 관리하고 있다. 더 나아가 AI에 기반한 SSTP 2.0을 통해 설비 운전은 물론, 제조비 관리까지 자동화 영역을 계속해서 확장시킬 계획이다. 축산식품의 안전은 결국 ‘무엇을 먹여 키웠는가’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사료 단계부터 디지털 기반 품질관리를 구축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노력은 다양한 대외 인증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선진은 육가공 부문에서 국제 식품안전 인증인 FSSC 22000을 통해 제품 신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비자 의견 청취 채널과 고객 만족 프로그램 운영 등을 기반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도 이어오고 있다.
선진 관계자는 “식품안전은 단순히 인증을 보유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어떤 기준과 데이터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HACCP과 디지털 기반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식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