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 헤퍼코리아에 올해도 후원금 전달… ‘나눔의 동행’ 이어가

2026.07.30

▲박상면 연세유업 대표(좌), 이혜원 헤퍼코리아 대표(우), 사진=연세유업
  • 연세유업, 젖소 10두 지원으로 시작된 인연 바탕으로 나눔의 선순환 지속
  • ‘한-네팔 낙농실습훈련 프로그램’·‘꿈 장학금’ 통해 네팔 미래 인재 지원

(2026-07-30)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헤퍼코리아’와 64년간 이어온 나눔의 가치를 올해도 ‘나눔의 동행’으로 실천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유업 서울사무소에서 박상면 연세유업 대표와 이혜원 헤퍼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세유업은 지난 1962년 국제개발 비영리기관인 헤퍼인터내셔널로부터 젖소 10두를 기증받으며 시작됐다. 당시 받은 도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헤퍼코리아와 협력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하며 3년 연속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갔다.

이번 후원금은 헤퍼코리아가 네팔 신둘리 지역에서 운영하는 ‘한-네팔 낙농실습훈련 프로그램(Korea-Nepal Dairy Training Program, KNDT)’과 ‘꿈 장학금’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의 농업 고등학교를 모델로 한 ‘KNDT’는 네팔 현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낙농 이론과 현장 실습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낙농 생태계를 구축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1기 교육생을 배출하며 축사 위생 및 사료 관리, 젖소 건강 관리 등 낙농 현장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전수를 본격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축사 건설을 포함한 실습 중심의 교육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꿈 장학금’은 지난 2022년 12월, ‘네팔로 한국형 젖소 101마리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한국에서 보낸 젖소로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꿈을 키우기 시작한 네팔 농촌 지역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헤퍼코리아는 후원금을 바탕으로 현재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 교육, 소녀 건강 프로그램, 낙농 실습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면 연세유업 대표는 “이번 후원이 네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연세유업을 통해 네팔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선진 축산 지식과 기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받은 도움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는 나눔의 선순환을 지속하며 헤퍼코리아와 뜻깊은 동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 역시 “연세유업의 지속적인 후원은 네팔 농가의 자립을 넘어 다음 세대가 교육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많은 네팔 청소년이 낙농 및 수의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하고, 배운 지식과 나눔을 다시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유업은 연세대학교가 운영하는 비영리사〮회공헌 기업이다. 1962년 미국 ‘헤퍼프로젝트(Heifer Project)’ 로부터 젖소 10두를 기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1972년 2월 첫 연세우유 제품을 출시했으며 현재는 우유뿐만 아니라 두유, 발효유, 베이커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