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태 최상’ 연식이 무색한 SM5 vs ‘브레이크 고장’ 폐차직전 엑센트의 전면 승부!
- 이특, 클래식카 성지 방문 후 발견한 ‘아프리카 독립 50주년 파티’ 참가 차량
- 노홍철, 커스텀 자동차 천국에서 ‘분노의 질주’ 재현 차량에 두 눈 ‘번쩍’
- “앞 범퍼 떼고! 바퀴에 술병 달고!” 전문가들 경악시킨 노홍철의 ‘저 세상 아이디어’
국내 대기업 자동차들의 자존심이 걸린 세기의 중고차 복원 대결이 펼쳐진다,
오늘(14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GEAR GODS)’ 3화에서는 현대자동차의 94년식 엑센트와 르노삼성의 1세대 SM5가 화려한 변신을 꾀한다.
앞선 경매에서 박준형과 이특이 구입한 ‘국산차의 자존심’ 르노삼성의 1세대 SM5는 연식이 무색하게도 최상의 상태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박준형은 “건들기 아까울 정도로 깨끗하다”고 말하고, 상대팀인 신동과 노홍철 역시 “코너링이 부드럽다. (이건) 좋은 차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면서도 시샘 가득한 노홍철과 신동은 경쟁 차량에 계속 트집을 잡으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브레이크 고장으로 박진감 넘치는 시승감을 보인 엑센트에 노홍철은 “젊은 사람들이 운전하면 재미있을 것”이라며 MC들을 경악시켰다는 후문. 박준형 역시 연신 “브레이크!”를 속사포 랩 하듯 소리쳐 아슬아슬한 시승 현장을 예고했다.
본격적인 중고차 복원에 앞서 이특과 노홍철은 각 팀을 대표하여 클래식카 수집가를 만날 예정이다. 이특은 실제 아프리카 독립 50주년 기념 파티에 참가한 민트색 랜드로버 3시리즈를 소개할 계획이다. 중고차에 담긴 세계대전 당시의 슬픈 역사와 흔적을 고스란히 전달해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것으로 보인다.
노홍철 역시 커스텀 차량의 ‘천국’을 연상시키는 장소를 방문. 영화 ‘분노의 질주’에 나온 차량과 똑같이 재현중인 차를 보곤 눈을 번뜩이며 복원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계획이다. 커스텀 디자이너는 판매할 때 가장 선호되는 차량 페인팅 색깔을 추천. 노홍철은 그의 말에 “너무 좋은 꿀팁”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실제로 노홍철은 복원 전문가를 찾아가 ‘저 세상 아이디어’를 펼칠 예정. 그가 제안하는 휘황찬란한 색깔, 앞 범퍼 제거, 바퀴에 술병 부착 등의 아이디어에 대해 전문가들은 ‘리얼’한 답변으로 그의 허를 찌를 것으로 보인다. 한치 양보도 없는 노홍철과 전문가들의 티키타카를 통해 새롭게 변신할 복원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반면, 박준형은 정비소 전문가에게 “아주 잘 샀다”라고 특급 칭찬을 받으며 노홍철과 상반되는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는 전문가와 환상의 ‘합’을 보이며 ‘오리지널’한 매력의 끝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지난주 패배를 맛본 박준형과 이특이 칼을 갈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3화는 오늘(14일) 저녁 8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에 동시 공개된다.
한편, 제작에 참여한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베리스토어’는 복원된 차량의 경매 및 기부를 통해 재미있고 선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