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호철 “이 차 타고 잘 됐다” 행운 가득 그랜저의 ‘대반전’ 옥션 결과 기대
- 본인보다 연배 높은 ‘대형 세단’ 에쿠스 ‘쿨거래’ 하러 나온 19세 고등학생 차주 눈길
- 첫 번째 중고차 오디션서 거래 실패한 차주 재등장… “이 차는 사야 해요” 강매 현장 된 ‘기어갓’에 4MC ‘폭소’
강렬한 악역 전문 배우 이호철이 자신의 차량 그랜저와 함께 ‘기어갓’에 깜짝 등장한다.
28일(오늘) 방송되는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GEAR GODS)’(이하 ‘기어갓’) 5화에서는 더 좋은 차를 선점하기 위한 노홍철&신동, 박준형&이특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진다. 특히 드라마, 영화,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악역 전문 배우’ 이호철이 차주로 등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호철의 차량은 역대 가장 세련된 그랜저의 이미지를 탄생시킨 5세대 모델이다. 역동적이고 날렵한 외형과 강력한 엔진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이호철은 “매니저 없이 직접 촬영장에 다닌다. 갑옷을 입고 (차량에서) 대기하다 보면 너무 비좁다”며 ‘기어갓’을 찾아온 이유를 밝힌다. 이호철은 “이 차를 사고 나서 잘 됐다. 옛날에는 반지하에 살다가 지금은 3층으로 올라갔다”며 애정 가득한 홍보에 나선다.
“촬영지가 주로 지방이다 보니 주행거리가 길다”는 이호철에 박준형은 “주행거리가 길어도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한 차는 좋다. 단거리 운행이 많을 경우 차량 상태가 더 안 좋을 수도 있다”며 깨알 중고차 구매 팁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경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세단 ‘에쿠스’가 등장한다. 교장 선생님이 탈법한 중후한 매력을 뽐내는 에쿠스 차주는 바로 앳된 얼굴의 19살 고등학생. 본인의 나이보다 연배가 높은 차량을 몰고 온 차주가 “쿨거래 네고 가능하다”며 판매 희망가를 제시하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 해당 차주는 취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따끈따끈한 면허증을 꺼내 보이며 4MC의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첫 번째 중고차 오디션 당시 거래에 실패했지만 ‘내 차 어필에 진심’이었던 BMW 5시리즈 차주의 재도전도 눈길을 끈다. “왜 다시 가져왔냐”는 노홍철의 물음에 해당 차주는 “솔직히 이 차는 (여러분이) 사야 한다. 첫 경매 당시 같이 왔던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이 차를 보면 계속 생각이 날 것 같다”며 판매를 향한 굳은 의지를 보여 폭소케 한다.
이 외에도 전설적인 SUV 테라칸, 개성 넘치는 귀여운 외모에 고성능 세션이 완비된 독일의 미니 쿠퍼S 등 더욱 강력해진 중고차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GEAR GODS)’ 5화는 오늘 28일(화) 저녁 8시에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에 동시 공개된다.
한편, 제작에 참여한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베리스토어’는 복원된 차량의 경매 및 기부를 통해 재미있고 선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