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조승연), 권일용 제자 된다… 올라운더 아티스트→’시크릿 풀어파일러’ 변신

2022.07.07

[사진설명]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AXN
  • 우즈, 중국어·포르투갈어 등 4개 국어 구사하며 뇌섹미 발산… “우승 자신 있어”
  • 권일용, 첫 회 우승자 서장훈에게 형량 부여한 사연?… “경거망동은 최하 징역 200년”
  • 소시오패스·조현병 등에 대한 진실로 경각심 부여, ‘범죄 추리 퀴즈의 정석’

가수 우즈(조승연)가 크라임 퀴즈쇼 ‘풀어파일러’ 출연을 예고했다.

오늘(7일) 방송되는 ‘풀어파일러’ 2회에서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우즈가 서장훈, 이진호, 김민아에 맞서 퀴즈쇼 우승에 도전한다. ‘풀어파일러’는 실제 범죄 사례를 재구성한 퀴즈를 맞히며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뒤를 이을 ‘시크릿 풀어파일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방송된 1회에서는 서장훈과 게스트 김병옥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현장 분위기와 대비(?)되는 자체 발광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 영어, 중국어, 포르투갈어로 인사하는 스마트한 뇌섹남 면모를 펼치며 “우승할 자신 있다”고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아는 우즈에게 “유죄인간. 징역 가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그 이유에 대해 “여심을 훔치고 희망 고문을 하는 눈빛 깡패”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원성을 샀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주 우승 후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이는 서장훈에 권일용 교수는 “경거망동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이 최하 징역 200년”이라고 농담을 건넸지만 서장훈은 “처음부터 치고 나가겠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2회에서 이들은 소시오패스 관련 문제부터 미국에서 발생한 10대 커플 살인 사건, 총기 사건 등 실제 범죄 사건들의 전말들을 낱낱이 밝혀낼 예정이다. 특히 권일용 교수는 “지난 문제들은 연습이었다”며 현장에 단서도 없고 모든 용의자가 의심점을 갖고 있는 ‘역대급 문제’를 예고했다.

또한, 10대 커플 살인 사건의 범죄 원인이 된 ‘조현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전하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실들을 깨달으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회 우승 경험과 함께 권일용 교수가 ‘촉파일러’로 지목한 서장훈이 초반 분위기를 잡고 선두로 치고 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그를 뛰어넘는 ‘반전 우승자’ 탄생이 예고되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진실의 방에 들어가게 될 ‘꼴찌’와 그에게 주어진 기상천외한 질문들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전망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필콘미디어 AXN이 공동 제작한 크라임 퀴즈쇼 ‘풀어파일러’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을 통해 본방송 직후인 저녁 9시에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