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카 마니아’ 개그맨 배칠수 ‘♥에쿠스’ 등장…“죽어서 관으로 쓰겠다” (기어갓)

2022.07.12

[사진설명]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기어갓’
  • 연예계 대표 올드카 마니아 배칠수, 차량용 슬리퍼까지 완벽 관리 “아날로그 감성 박제하고파”
  • 노홍철&신동 그랜저 XG’ VS 박준형&이특 2006년식 ‘에쿠스’로 대형 세단 복원 정면승부

연예계 대표 클래식카 마니아 개그맨 배칠수가 운명을 함께할 ‘에쿠스’를 소개한다.

12일(오늘) 방송되는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GEAR GODS)’(이하 ‘기어갓’) 7화에서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클래식카 마니아 배칠수가 출연,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99년식 1세대 에쿠스 차량을 소개한다. 방금 공장에서 나온 새 차량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된 차량에 4MC는 ‘리스토어 장인’이라며 감탄한다. 차량 내부에서 ‘그 시절 실내 슬리퍼’가 등장하자 이특은 “이 정도면 ‘병적 관리’다. 박물관에서 관리하다 가져온 차량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청춘’ 배칠수의 로망을 고스란히 담아낸 차량에 대해 “클래식카를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없다. 그 당시의 감성을 박제하고 싶을 뿐”이라고 밝힌다. 하지만 ‘올드카 감성’과 별개로 ‘2020년식 신형 유럽 차’ 역시 소유하고 있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자신은 ‘순정파’라고 밝힌 배칠수는 4MC에게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가져오는 리스토어 팁을 전수한다. 리스토어 전 순정 부품을 그대로 보관하면 자동차의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언제든지 원형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원할 수 있다고. 또 오래된 차량이라도 덴트와 크롬 몰딩, 광택만 내도 180도 달라진다고 밝힌다.

이어 ‘기어갓’에 판다면 얼마에 팔 거냐는 이특의 물음에는 “안 판다”고 단호히 선을 긋는다. 배칠수는 “이 차는 내가 죽어서 관으로 쓰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운명을 함께할 차량에 진심 가득한 면모를 보이기도.

노홍철&신동 팀, 박준형&이특 팀은 배칠수에게 전수받은 리스토어 꿀팁을 바탕으로 각각 그랜저 XG, 2006년식 에쿠스의 리스토어 대결에 나선다. 노홍철은 “칠수 형과 정확히 200% 반대다. 자동차 실내 등도 ‘레드’로 바꿀 것”이라며 다시금 개성 강한 ‘저 세상 유니크 복원’의 시작을 예고했다. ‘순정파’ 박준형&이특 팀은 배칠수의 팁을 100% 반영, 오리지널 복원에 나선다. 에어 서스펜션과 휠, 타이어를 교체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예정.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GEAR GODS)’ 7화는 오늘 12일(화) 저녁 8시에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에 동시 공개된다.

한편, 제작에 참여한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베리스토어’는 복원된 차량의 경매 및 기부를 통해 재미있고 선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