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뜻밖의 불청객(?)과 신경전

2022.10.13

[사진설명] ’잠적-박진영 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 앞치마 맨 박진영, 요리 앞에 진심… “바쁘게 일하며 배운 한 끼의 소중함”
  • 나답지 않다” 잠적한 박진영이 보여준 ‘일탈’은 무엇?

‘잠적’한 박진영. 그와 신경전을 벌일 뜻밖의 불청객이 나타난다.

오늘(13일) 저녁 방송 예정인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 2화에서 배우 박진영은 지난주보다 더욱 깊은 자연 속으로 잠적하며 반전 모습을 예고했다.

박진영은 ‘어린 시절 살던 집’을 연상시킨다는 한옥 숙소에서 오직 자신만을 위한 저녁상을 차린다. “바쁘게 일하며 한 끼의 소중함을 배웠다”라며 앞치마까지 둘러맨 그의 모습에서 사뭇 비장한 모습이 엿보이기도.

하지만, 요리를 준비하는 그의 앞에 뜻밖의 불청객이 등장하며 은근한 신경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진영은 자신의 요리를 방해하는 불청객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지만 결국 음식의 일부를 태워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전개된다. 평소 도시적인 이미지의 박진영이 보여주는 엉뚱하고 리얼한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유독 자연과 옛 것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박진영은 풀벌레 소리를 배경 삼아 아침을 먹고 조용히 차를 마신다. 하지만 오전 일과를 곱씹던 그는 돌연 “나답지 않은 행동”이라며, “감히 ‘일탈’이라 말하겠다”고 내레이션을 통해 선언. 평범해 보이는 그의 사적인 모습들이 ‘일탈’이 된 이유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추억 속으로 ‘잠적’한 박진영은 한옥의 고즈넉함과 약과, 쌍화차 등 옛 음식을 즐기고, 요리에 실수하기도 하며 ‘사람’ 박진영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마지막 ‘잠적’은 오늘 저녁 10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