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생∙고령화 따른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감염병 위험으로 인한 단체 헌혈 축소에 헌혈 건수 지속 감소
- 지앤푸드, 대한적십자사와 업무 협약 체결… ‘생명나눔 캠페인’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
- 굽네 조리 시식차 ‘굽카’∙혈액원 헌혈차 함께 공동 활동 시작… 지난 13일 숭실대학교서 첫 활동 성료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대한적십자사(사무총장 이상천, 이하 적십자사)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이후 원활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 속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지앤푸드는 건전한 기부 문화와 자원봉사활동 확산을 위해 적십자사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지앤푸드는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를 활용한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혈액원 헌혈차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에 방문해 헌혈 참여자에게 치킨과 피자를 제공한다. 지앤푸드는 내년까지 수도권 소재 대학교 40곳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연스러운 헌혈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첫 활동은 지난 12일 숭실대학교에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오랜만에 헌혈하게 돼 뿌듯하다”, “헌혈도 하고 치킨과 피자까지 받으니 더욱 따뜻한 하루다” 등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행사 관계자는 “굽네 치킨과 피자를 제공하니 평상시보다 높은 헌혈 참여율과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으로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해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십자사와 생명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고 기업의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앤푸드는 주요 경영철학이자 사훈인 ‘역지사지’를 바탕으로 가맹점과 소통, 소비자의 신뢰, 직원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진행하는 3생(生)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굽카 레드 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3년간 전국 소방서, 의료기관, 아동 복지 시설 등에 굽네치킨 제품 약 1만 4천여 개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