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굽네 플레이타운서 양 기관 관계자 참석 하에 업무협약 체결하며 협력 뜻 다져
- 미술 학도들에게 무료 전시 공간 제공 및 창작적 작품 제작 등 활동 협력해 나갈 예정
지앤푸드의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의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학장 이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굽네는 최근 홍대 앞 잔다리로에 첫 플래그십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예술 지원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공간이다. 신청만 하면 전시 및 공연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공간을 활용하고 채우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개관 이후 젊은층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주 소비층인 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Z세대의 놀이터로 불리는 홍대 앞 잔다리로에 홍대 플레이타운을 연 것도 이러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굽네는 홍익대학교 학생들의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등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의 창작적 작품 제작과 전시 현장 실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 김건표 상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이근 학장, 도예유리과 우관호 교수, 시각디자인과 박현주 교수, 회화과 이강욱 교수가 참석해 협력에 대한 뜻을 다졌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굽네는 미술 학도들에게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활기차고 열정적인 홍대 거리를 찾는 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굽네 플레이타운에서는 재능 있는 인디 가수 중심으로 상시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박선예 ▲하진우 ▲아해 ▲여령교 등을 비롯해 다양한 가수들이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29일에는 굽네 플레이타운 전시 참여 작가들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 ‘소셜 게더링 위드 아티스트’가 개최됐다. 이날에는 ▲찰스장 ▲VACO ▲퍼니준 ▲콘스텔라 디엘 4인 작가가 토크쇼에 참여해 자신의 전시 출품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및 전시 참여는 굽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