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네, 오븐구이 아이덴티티 인정 받아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오븐치킨 부문 14년 연속 수상
- 약 37만 명 참가한 대국민 소비자 투표… 굽네 선택한 1020세대 비율 65%로 Z세대 마케팅 효과 톡톡히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 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오븐치킨 부문에서 1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대국민 투표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약 37만 명이 참가한 이번 투표에서 굽네는 오븐치킨 부문 1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오븐 요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의 브랜드 대상으로 굽네를 선정한 소비자들 중 1020 세대 연령층이 약 65%를 차지하며, Z세대를 공략한 굽네의 상반기 마케팅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굽네가 1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은 소비자와의 꾸준한 소통이 꼽힌다. 굽네는 최근 Z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힘써 왔다. 지난 6월 굽네는 젊음의 거리 홍대 앞 잔다리로에 ‘누구에게나 열린 곳, 모두를 위한 새로운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표방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오픈했다. 나만의 콘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으로, 브랜드 제품 판매 중심이 아닌 소비자가 직접 공간을 활용하고 채우는 새로운 방식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오픈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후 감각적인 티저 영상, 역대 앨범 커버 패러디 등을 공개해 르세라핌 팬덤 사이에서 이목을 끌었다.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Z세대에 맞춰 ‘포토제닉 테이스트(Photogenic Taste)’라는 콘셉트로 제작한 신제품 광고 ‘르세라핌 인 시카고(LE SSERAFIM in CHICAGO)’는 공개한 지 3달 만에 1억 조회수를 돌파했다. 이 밖에도 공식 인스타그램 ‘The 굽스터’ 계정을 통해 Z세대의 관심사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채널 개설 1년 반 만에 16만 팔로워를 달성하기도 했다. 치킨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 셈이다.
마케팅 뿐만 아니라 특유의 오븐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히트 메뉴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굽네는 지난해 11월 경상남도 남해군과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마늘 바사삭’을 출시했으며, 현재 일 평균 1만 마리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 메뉴로 자리잡았다. 또한 지난 4월 오븐 조리로 두툼하고 바삭한 도우 식감이 일품인 시카고 피자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피자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굽네를 향한 소비자의 꾸준한 관심과 큰 사랑을 통해 1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Z세대를 비롯해 더 많은 고객에게 굽네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