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회계연도까지 가구 배송 차량 100% 무공해차 전환 목표
- 서울시와 함께 배송용 차량 충전 인프라 및 솔루션 발굴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서울시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송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이케아 코리아는 13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별관 1동에서 서울시와 친환경 배송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배송용 차량의 무공해차(Zero Emission Vehicle) 전환과 배송 환경에 적합한 충전 인프라 및 솔루션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한다.
협약에 따라 이케아 코리아는 2025 회계연도까지 가구 배송 차량을 전기화물차 등 무공해차로 100% 전환해 가구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공해차 도입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해 서울 지역 가구 배송 협력사를 선정하고, 배송 노선 및 충전인프라 거점 최적화 등 배송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 감소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전기화물차 접근이 용이한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전기화물차 보급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발굴해 친환경 배송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2023년 9월 기준 전체 가구 배송 차량의 45%를 전기화물차로 운행 중이다. 또한 향후 건립될 이케아 강동점에서 출고되는 소형, 경량 화물 배송부터 이케아 매장 간 간선 수송까지 다양한 친환경 배송 수단을 테스트하여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친환경 배송 확산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케아는 앞으로도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기업으로서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건강한 지구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솔헤타(SOLHETTA) LED전구 등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지속가능리빙샵’, 중고 또는 포장 훼손, 전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자원순환허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매장에서 태양광 패널,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2030년까지 공급망을 포함한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기후안심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