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시상식 개최
-100여 개국 전•현직 대통령 및 국내외 VIP 등 세계 각계각층 인사 750여 명 참석
선학평화상위원회(위원장 호세 마누엘 바로소, 前 유럽위원회 집행위원장)는 4월 11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 6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6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는 공동 수상으로 ▲아프리카 생태계 복원의 리더 ‘완지라 마타이(Wanjira Mathai)’ ▲글로벌 시민 혁신가 ‘휴 에반스(Hugh Evans)’ ▲아프리카의 교육 혁신가 ‘패트릭 아우아(Patrick Awuah Jr.)’에게 돌아갔다. 위원회는 2025년 1월 1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전 세계에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완지라 마타이는 그린벨트운동과 아프리카 산림경관복원 이니셔티브(AFR100)를 통해 환경 복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5,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기후변화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휴 에반스는 글로벌시티즌(Global Citizen)을 통해 빈곤 퇴치를 위한 약 436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고, 전 세계 13억 명 이상의 빈곤층이 필수 지원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차원의 사회적 변화를 주도했다.
패트릭 아우아는 가나에 아시시 대학교(Ashesi University)를 설립하여 아프리카 청년들에게 혁신적인 STEM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여성 졸업생 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이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호세 마누엘 바로소 위원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빈곤, 불평등, 기후 변화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에 대응하며, 환경 보존, 세계 시민운동,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기여를 해 온 인물들이다”라며 “이들의 탁월한 업적은 선학평화상이 추구하는 ‘전 인류 한 가족’ 평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선정발표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한편, 설립자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던 동티모르의 사사나 구스마오(Xanana Gusmão) 총리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시상이 연기되었다. 새로 선정된 설립자 특별공로상 수상자는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굿럭 조나단(Goodluck Jonathan)’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무엘 하데베(Samuel Radebe)’ 선지자다. 굿럭 조나단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적 정권 이양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사무엘 하데베 선지자는 종교 간 협력과 평화 증진을 위한 기여가 높이 평가되었다.
제 6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20만 달러의 상금과 메달,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선학평화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선학평화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