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솔루션 기반 D2C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ADAPT, 대표 박정하)가 대만 시장에서 오브제(OBgE)를 중심으로 연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푸드올로지(FOODOLOGY)에 이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모델을 입증하고 있다.
어댑트는 자사의 K-뷰티 브랜드 오브제(OBgE)가 대만 진출 이후 약 3년 만에 연간 매출 30배 성장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어댑트는 지난 2022년 오브제를 통해 대만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브랜드 포지셔닝과 유통 전략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특히 대만 시장 환경을 고려해 ‘남성 그루밍 화장품’이었던 오브제의 기존 이미지를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젠더 뉴트럴 K-뷰티 브랜드’로 재정의하며 고객 접점을 빠르게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오브제는 매년 평균 브랜드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의 ‘11.11 더블데이’ 행사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했으며, 브랜드 전체 기준으로도 2025년 전년 대비 약 5배에 달하는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어댑트가 K-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FOODOLOGY)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데 이은 연이은 성과로 평가된다. 푸드올로지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K-이너뷰티 및 웰니스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공략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현재 어댑트 해외 매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니코카도 아보카도(Nikocado Avocado),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등 해외 셀럽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회자되며 ‘K-이너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소비자층 내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푸드올로지에 이어 오브제 역시 대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며, 어댑트의 멀티 브랜드 전략도 본격적인 성과 단계에 접어들었다. 오브제는 2023년 약 10% 수준이던 매출 비중이 국내 및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2025년 약 23%까지 확대되며 메인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푸드올로지, 오브제, 풀리를 중심으로 한 어댑트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K-이너뷰티 중심 구조에서 K-뷰티까지 아우르는 ‘멀티 브랜드 체계’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어댑트 관계자는 “푸드올로지의 글로벌 성과에 이어 오브제가 대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어댑트의 멀티 브랜드 전략이 해외 시장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각 시장의 소비자 니즈와 유통 환경에 맞춰 브랜드별 역할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반복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